•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 "거짓과 조작으로 탄핵 공작"
    윤 대통령은 이날 홍 전 차장의 증인신문 말미에 발언 기회를 얻어 약 9분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홍 전 차장에게 단순히 격려 차원에서 전화한 것을 ‘대통령의 체포 지시’로 엮어 내란과 탄핵 공작을 했다"며 "홍 전 차장의 증언은 거짓말이고 전부 엉터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두번째 변론기일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관들이 자리에 착석해 있다.
    헌재, 한덕수·홍장원·조지호 증인 채택
    헌법재판소(헌재)가 오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3명의 증인을 신문하기 위한 탄핵심판 재판 일정을 추가로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신청한 6명의 증인 중 3명이 채택되면서 탄핵심판 심리가 더욱 심층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헌재는 14일 오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헌법재판관 평의에서..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 전 차장의 메모 신뢰성 의문 제기”
    조 원장은 이날 증언에서 홍 전 차장이 작성한 이른바 '홍장원 메모'의 신빙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홍 전 차장이 계엄 당일 밤 11시 6분 국정원장 공관 앞에서 메모를 작성했다고 했으나,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그 시각에 청사 사무실에 있었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에 대한 탄핵심판 5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진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엄과 관련된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첩사를 도우라는 취지의 통화였으며, 계엄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