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 3명의 구금이 불법적인 인권 침해이며,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유엔인권이사회 산하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 WGAD)은 북한이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를 억류한 것이 자의적인 구금에 해당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北억류자 가족, 국제 사회에 호소
지난 19일(현지 시간) 오후 개최된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주관 부대행사에서 최진영 씨는 패널로 참가하여, 자신을 비롯한 김정욱·김국기 선교사 가족뿐만 아니라 일본의 메구미 가족, 미국의 웜비어 가족 등 북한에 의해 강제로 가족과 이별하는 피해자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한마음으로 도와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최춘길 선교사 아들, 유엔 인권이사회 관련 행사 참석 위해 스위스 방문
이번 방문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 회기 중 이루어지며, 최씨는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등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납북자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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