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8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막 아래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폭염에 온열질환자 1000명 육박… 작년 대비 2배 증가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961명에 달했다. 하루 동안만 해도 7일 기준 98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이 기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 무더위 찜통 더위 Pixabay
    본격 '휴가철' 시작…전국 '찜통 더위' 8월 중순까지 이어져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3주 연속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8월 둘째주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 "오는 27일 중부지방에 비가 한차례 내린 후 당분간은 큰 비소식 없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겠다"며 "8월 둘째주부터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 폭염 특보, 무더위
    태풍 너구리, 찜통더위 몰고온다
    태풍은 이날 오전 3시께 시속 112㎞/h로 동북동진하다가 오전 7시께 일본 규슈에 상륙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1㎧, 강풍반경 200㎞인 소형 태풍으로 줄었다. 강도도 중간급으로 약해졌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오늘 중 완전히 벗어날 전망이다. 대신 태풍이 남쪽에서 몰고 온 덥고 습한 공기 때문에 서울 등 중부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