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비어 브런슨사령관이 8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주한미군 사령관, 병력 재배치 가능성 시사… 전작권 전환 서두르지 말아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미 육군 대장)이 한반도 주둔 미군의 병력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은 조건 충족 없이는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논의의 초점은 병력 수가 아니라 군사 역량이어야 한다”며 “지휘관으로서 주한미군에는 변화가..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전작권 전환 논의 본격화... 한미 실무협의에 안보 우려 고조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전작권 전환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며, 미국 측도 이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은 통상 협상과는 무관하며,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견제 전략의 일환으로 전작권 이양과 함께 주한 미군의 재배치 및 지위 조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