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보라 목사 “진보 교회에서도 여성신학 가르치기 꺼려해”
    향린교회는 성평등을 지향하는 교회로서 교회 정관에 ‘반드시 1인 이상의 여성목회자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도 하다. 임 목사는 그러나 “제 아무리 성평등을 지향하는 진보 교회라고 해도,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존재한다”며 “부임 초기 생경했던 것은 교인들이 여성목회자에게 갖는 기대감이 주로 심방과 상담에 있다는 것이었다. 유독 여성목회자만이 교우들 모두의 근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