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아소 다로 자민당 최고고문,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등 당내 주요 인사들과 회동을 갖고 자신의 거취 문제를 협의했다. 앞서 그는 참의원 선거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유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당내에서 총리 조기 교체론이 급속히 확산되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이시바 총리 퇴진론 확산… 참의원 선거 참패로 여권 위기 심화
일본 집권 자민당이 전날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함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향한 퇴진 요구가 당 내부에서 거세지고 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여당은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소수 정당으로 전락했으며, 이를 수습하기 위한 야당과의 연정 논의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시바 내각 지지율 40% 돌파, 야당과의 협력에 대한 긍정 평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40%대를 돌파했다. 이는 야당과의 협력 방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43%로, 직전 조사에 비해 9%포인트가 상승했다... 日자민당 중의원 선거 참패… 이시바 총리 거취 논란 점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존 247석에서 크게 후퇴한 191석을 얻는데 그쳤다. 연립여당인 공명당도 32석에서 24석으로 의석이 감소했다. 이로써 여당은 전체 465석 중 215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과반수(233석) 달성에 실패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과반수 의석 붕괴는 2009년 정권 교체 이후 1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