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중증 입원병상. (사진=충북도
    "20만명 확진 대비"… 코로나 병상 330개 추가 가동
    정부가 동절기 7차 유행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전담병상 300여개를 오늘부터 추가 가동한다.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등증 병상 약 330개가 단계적으로 재가동된다...
  •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4171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사망자는 33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6929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2%다.
    26만4171명 확진, 이틀째 20만명대…위중증 1165명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4171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0여명 줄어 1165명, 중환자실 가동률은 62.8%다. 정부는 유행 규모와 의료 대응 여력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2주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난 15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오산시 한국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 위중증, 사상 첫 1000명대…병상 포화로 '초비상'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상 첫 1000명을 넘어서면서 의료대응 체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신규 확진자 수도 나흘 연속 7000명대를 지속하며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비상이 걸린 상태다...
  •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비상계획' 발동 수준인 75%를 넘었다.
    '일상회복 역습' 예상 넘는 위중증 환자… 무엇 오판했나
    2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2.8%, 수도권은 84.5%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으로도 '비상계획' 발동 기준 중 하나인 중환자실 가동률 75%에 근접한 상태다...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위중증 위험수위' 비상발동 가나… "종합적 검토후 판단"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시 코로나19 환자 병상 가동률 외에도 유행 상황, 확진자 발생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할 계획이다. 12~17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적극 권고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