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원내지도부가 6월 임시국회 내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두고 26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이번에도 입장 차만 재확인하며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여야 갈등 속 예결위 '역대급 파행'... 예산안 4년 연속 지각처리 위기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앞두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등 정치적 갈등까지 겹치며 4년 연속 예산안 지각 처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