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구 선교사
    [선교칼럼] 소유냐 존재냐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의 저서 '소유냐 존재(삶)냐'(To Have or To Be)의 초판은 1996년 발행되었고 금년 들어 36쇄가 발행될 정도로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있다. 나는 초판을 읽고 큰 감명을 받은 적이..
  • 이동휘 목사
    [선교칼럼] 손잡아주는 그 한 사람이 되라
    지중해를 발칵 뒤집은 광풍이 276명을 태운 여객선을 덮쳤다. 유라굴로라는 태풍이다. 14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맥없이 표류하는 선객과 죄수들은 죽음의 공포로 오돌오돌 떨고 있을 뿐이다. 위험경고를 묵살한 채 큰소리치던 선장과 선주도 아예 속수무책이다. 오늘을 사는 인간 모두에게 돌풍은 사정 두지 않고 매몰차게 덤벼든다. 방향도 모르고 주소도 없는 망망한 바다 곳곳에서 마냥 마주쳐야만 ..
  • 이동휘 목사
    [선교칼럼] 주님의 신부가 되는 독신의 영광
    립 집사의 네 딸 모두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는 경건함에 숭고함을 느낀다(행21:9). 바울 사도는 독신으로 살면서 당당히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전7:7)는 당부를 서슴없이 말했다. 더 좋은 길을 가라고 가르치면서 처녀가 결혼하는 것도 잘하거니와 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라(고전7:38) 말했다. 과부의 경우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고전7:40). 이유는 닥쳐올 환난 때문이고,..
  • 전형구 선교사(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
    [기고] 영성과 인성을 겸비한 선교사 훈련 필요
    2013년 경희대와 중앙일보 취재팀이 도시와 농촌의 중학생 2,171명을 골고루 섞어 설문을 통해 중학생의 인성을 조사한 적이 있다. 인성의 세 영역 도덕성, 사회성, 정직성을 구성하여 10개 지표별로 점수를 매긴 결과 인성이 좋은 학생은 5명 중 1명꼴이고, 학생 중 절반가량이 기준미달로 나와 중학생들의 인성론이 위기라고 보았다. 이 조사에서 정직(61.7)은 10개 지표 중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