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주를 통해 단지에 들어간 후 보이는 피라미드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Ⅱ
    전 세계 국가와 국제기구, 언론 등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이때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룬 책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투탕카멘의 죽음』(Mary Nell Wyatt, 리진만 역)이 지난 12월, 발간 1개월 만에 2쇄를 인쇄할 만큼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고고학자이자 열렬한 성경 연구가였던 론 와이엇(Ron Wyatt)은 성경의 렌즈를..
  •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투탕카멘의 죽음
    “성경 속 이스라엘 출애굽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 증명”
    지난 10월 초부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이어지면서 양측의 역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BC1446년(데스몬드 알렉산더 박사 주장)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애굽을 탈출한 지 3,500년 가까이 흐른 오늘날 팔레스타인 난민이 가자 지구를 탈출하는 현실은 일단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라도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역사의 한 형태를 보는 듯하다. 성경에 기록된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 1911년 밀양 영남루의 옛 모습
    “우리는 어제 70~80리를 나아갔지만 전도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1893년 4월 17일, 월요일 오늘 오전은 번역을 하면서 보냈다. 정오쯤 아내 베어드(Mrs. Baird)가 부산(Fusan)에서 온천지역으로 왔다. 오후에는 내일 일찍 출발하기 위해 짐을 꾸리고 정리했다. 4월 19일, 수요일 정오 어제 아침 마부들의 협조로 9시에 출발하여 험한 계곡을 올라 범어사를 지나갔다. 길옆에 있는 한 주막에서 늦은 점심식사..
  • 윌리엄 베어드와 부인 애니 베어드
    126년 전 내륙지방 최초의 선교부를 개설한 베어드
    윌리엄 베어드(William M. Baird, 1862~1931, 한국명 배위량) 선교사의 2차 선교여행은 베어드가 한국에 와서 부산에 선교거점(Station)을 개설한 후, 경상도 다른 지역에 선교지부(Sub-Station)를 개척하기 위한 선교탐방 목적을 가진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1889년 감리교회 선교부 아펜젤러와 존스 선교사는 처음으로 내륙 지방을 탐방하며 대구를 지났지만, 아펜..
  • 강원감영 대문 포정루의 1912년 이전 모습
    한국 선교사(宣敎史) 연구 활성화되고 바르게 전수되길
    “번역은 반역이다”라는 말이 있다. 수만 리 밖에서 다른 문화와 다른 제도, 다른 관습, 그리고 다른 방언을 가지고 살아가던 이들의 생각을 우리말로 옮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다 130여 년 전 일어났던 일을 현재의 우리말로 정확히 옮기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자는 번역자가 알고 있는 상식만을 사용해 독자들을 이해시키면 안 된다. 물론 실제 번역 작업에 임..
  • 왐볼드 선교사의 ‘33일간의 지방 사경회’ 자료사진
    “인생에서 가장 유쾌한 사경회를 원주에서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서울에서 새벽 일찍 떠났지만, 110리 거리의 모골(Mo kol)에 도착했을 때는 밤 9시가 되었다. 서울에서 재래식 등을 샀지만 다 써 버리고 양초 역시 다 떨어져 길 안내꾼이 길옆에 있는 집에 들어가 횃불을 빌려달라 했고, 관솔 한 개를 얻을 수 있었다. 3명의 짐꾼들은 빈 가마를 운반했고 4번째 가마꾼이 앞에서 관솔불을 밝히며 인도했다. 윤 전도부인과 나는 물론 같이 걸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