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檢, 땅콩리턴 수사확대 조짐...'항피아 논란'
    '땅콩회항' 사건이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의 유착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국토부 김모(54) 조사관 사이에 수천만원 상당의 자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를 추적을 통해 돈의 흐름을 살피고 있다 김 조사관은 검찰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돈을 빌린 것 뿐이라며 뇌물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 국토부
    檢, '땅콩 리턴' 국토부 조사관 영장 청구
    검찰이 '땅콩 리턴' 사건을 조사한 국토부 조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25일 '땅콩 리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임원에게 조사 내용을 수시로 알려준 국토부 김모(54) 조사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국토부 김모 조사관을 체포했다. ..
  • 국토부
    檢, '땅콩리턴' 국토부 조사관 체포…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을 체포하고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 강서구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인천 소재 김 조사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조사 기록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
  • 대한항공
    檢, 대한항공 법무실장 소환…증거인멸 입증 주력
    검찰이 '땅콩리턴'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증거인멸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대한항공 법무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20일 오후 2시께부터 대한항공 법무실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조 전 부사장이 이번 사건이 발생한 뒤 회사 임직원들을 동원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는지 사실관계를 ..
  • 대한항공
    檢, 대한항공 상무 3차 소환…조현아 영장 청구 방침
    검찰이 '땅콩리턴' 사건의 증거인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줄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에 가담한 정황을 일부 확인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9일 오전 다수의 대한항공 임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오후부터는 여 상무를 3차로 소환 조사했다..
  • 대한항공
    '땅콩리턴' 대한항공 상무도 '입건'…12시간 조사
    '땅콩리턴' 사건의 새로운 피의자 여모(57) 대한항공 상무가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았다. 19일 오전 2시41분께 서울서부지검 청사 밖으로 나온 여 상무는 '증거인멸 혐의 인정하느냐, 사후에 보고했나, 사전에 모의했나'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발걸음을 옮겼다. 18일 오후 2시40분께부터 여 상무를 상대로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데 개입했는지를 조사하던 검찰은 이날..
  • 대한항공
    대한항공 노조, '땅콩 리턴' 관용 호소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16일 회사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으로 인한 비난 여론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대한항공 노조 이종호 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대국민 성명서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 안겨 드린 점 1만여 조합원과 전 직원을 대표하여 깊이 사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 '땅콩회항' 일등석 승객 "조현아,고성·승무원 밀쳐"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해 '폭언'이 있었다는 동승자의 증언이 나왔다.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앉았던 박모(32·여)씨는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의 질문에 조 전 부사장은 "(매뉴얼이 담긴) 파일을 말아서 승무원 바로 옆의 벽에다 내리쳤다"며 "승무원은 겁에 질린 ..
  • 조양호
    KAL 조양호 회장 땅콩리턴 사과... "저의 잘못"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2일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 조현아의 애비로서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 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