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기지, 세계유산 도전”… 8개 지자체 행정협의회 출범지자체들이 협력에 나선 배경에는 국가유산청의 평가도 영향을 미쳤다. ‘2021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규 발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선교기지들은 조성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건축물 대부분이 이미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보고서는 이 유산들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진정성’과 ‘완전성’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