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가 오랫동안 안고 있던 FA 제도의 구조적 문제가 결국 표면으로 드러났다. 두산 베어스가 지난 25일 외야수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한 선수의 진로 문제가 아니라 리그 전체의 규칙 체계가 재점검돼야 한다는 요구로 번지고 있다... 
KBO 스토브리그 2라운드, 베테랑들이 다시 판을 흔든다
KBO 프로야구 FA 시장이 문을 열자마자 핵심 선수들의 계약이 빠르게 체결되며 초반 판도가 일찌감치 정리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80억원에 가장 먼저 계약했고, 강백호는 한화 이글스와 4년 100억원으로 생애 첫 세자릿수 계약을 기록했다. 이어 박해민이 4년 65억원에 LG 잔류를 선택했고, LG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현수는 KT Wiz와 3년.. 
두산 베어스 간판 내야수 허경민, 7년 총액 85억 원에 구단 잔류
두산 베어스가 10일 내야수 허경민(30)과 최대 7년 총액 8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이다. 또 4년 계약이 끝난 후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 조항이 추가된다... 
2020 KBO MVP 로하스, 일본 한신 타이거즈 입단
2020 KBO 정규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선택했다. KT 위즈 구단은 9일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고 했다. 이어 로하스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며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KBO, 제33회 야구인 골프대회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야구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하는 제33회 야구인골프대회가 다음 달 1일 오전 9시30분 안성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