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미 대통령전용기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이날 다음달 백악관에서 열기로 했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가을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가 참여하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G7에 한국 초청"…미중 갈등 속 기대·부담 교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의 참여가 확정될 경우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는 외교적 쾌거가 될 수 있지만 G7 확대 목적이 중국 견제에 초점을 두고 있을 경우 미중 사이에 끼인 한국으로선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바마, G-7 정상들 러 추가 제재 논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8일 독일 엘마우에서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G-7 정상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부 침략을 더욱 강화한다면 취할 수 있는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 같은 논의는 정치적 수준이 아닌 실무적인 단계에서 이뤄졌다며 우선 첫번째 조치는 유럽연합(EU)이 현 제재를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 G7, 북핵·탄도미사일 개발 강력 규탄
    G-7 정상들은 8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강력히 규탄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G-7 정상들이 이날 독일 남부 엘마우에서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G-7 정상들은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확인하면서..
  • 메르켈
    G-7,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종료 합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8일 G-7 정상들이 2100년까지 화석 연료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남부 엘마우에서 이틀간의 G-7 정상회의를 끝마치면서 정상들이 21세기 동안 세계 경제구조를 탈탄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탈탄소화는 원자력을 제외한 석유, 가스, 석탄 등의 사용을 종료하고 풍력과 태양열 발전 등과 같은 대체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