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에 실종자 구조 진척 없어…선내진입 실패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선체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날 사고 해역에서 시신 4구가 인양돼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최종 집계된 총 승선자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며, 10명 사망, 286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 승객등 101명은 해남, 목포, 진도, 서울, 경기도 안산 등의 병원으로 나뉘어 입원했다. 구조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