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룡(가운데)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대표가 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 오른쪽은 윤후덕 의원, 왼쪽은 김경일 파주시장이다. ⓒ뉴시스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오전 파주시와 공동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남중 차관, 윤후덕 국회의원의 연락을 받고 중단을 결심했다"며 "오늘부로 소식지 살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 과거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기자회견 발언을 하던 모습. ⓒ뉴시스
    납북자가족모임,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검토… 정부 고위 인사 위로에 화답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동두천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 기념탑을 찾아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해 참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정부 고위급 인사로부터 위로 차원의 연락을 받았고, 식사를 겸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피해 가족들과 논의한 뒤 대북 전단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회원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무산... 주민들과 평화로운 해산
    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파주시 문산읍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계획했던 대북전단 살포 행사가 현장에서 취소됐다. 당초 납북피해자 6명의 사진이 담긴 전단 10만장과 1달러 지폐를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보내려 했으나,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드론 퍼포먼스로 행사를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