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소년 시절과 우리
    최근 극장가에 신선한 한 편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제목은 “소년 시절의 너”이다. 중국 영화라는 것과 제목만 보고 극장을 찾았다. 중국영화가 다루는 청춘물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았다. 내 짐작은 영화를 보면서 서서히 처절하게 깨어졌다. 2019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당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수작이었다. 수능을 앞둔 중국의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 사이에서 일어난 왕따와 폭력 ..
  • 양기성 박사
    진화론적 과학혁명과 현대판 바벨탑
    인간들은 인간 자신에 대한 관심을 오랜 역사를 통해서 가져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구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는가, 또는 어떻게 살고 있나와 같은 것들이다. 크리스챤들은 말할 것도 없이 성경에 의거,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거룩하고, 의롭고,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존재자로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인지 정말 믿는 자만..
  • 미주 벧엘성결교회(타코마/벨뷰) 담임 홍광선 목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의 비결
    우리는 종종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만을 보고 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곤 한다. 마치 나무의 열매만을 보고 그 나무의 전체를 판단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표면적인 관찰이 그 사람의 본질을 정확히 반영한다고 믿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이보다 더 심오한 지혜를 우리에게 전한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장 33절에서 하신 말씀은 이러한 피상적인 판단을 넘어서는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 한국신학아카데미 원장 김균진 박사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유럽에서 “유대인 문제”는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 뿌리는 로마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을 최대의 치욕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은 끝까지 로마 제국의 지배를 거부했다. 예수님 당시의 “젤롯 당원들”(열심당원들)은 그 대표적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의 지배자들에게 미움과 증오의 대상이 될 수..
  • 최선 박사(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초보운전
    우리나라는 1915년에 운전면허 법제화가 이뤄졌다. 한국 최초의 운전면허로 조선총독부가 주관하는 자동차 취체규칙에 의하여 발행이 되었다. 격랑의 세월이 지나가고 1961년 현대적인 도로교통법이 제정되면서 지금과 같은 운전면허 제도가 도입되었고 경찰청에서 주관한다. 2011년부터는 그 업무를 도로교통공단에 위탁하여 모든 시험을 통과하면 전국 각 시, 도 경찰청장이 발행을 한다. 현대인들에게 운..
  • 민성길 교수
    젠더불쾌증의 정신사회적 원인(2): 트라우마와 죄악
    대개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남자 어린이는 남자답게, 여자 어린이는 여자답게 행동하도록 양육된다. 예를 들어 남자아이에게는 남자아이의 놀이(전쟁놀이)를 하게 하고, 여자아이에게는 여자아이의 놀이(인형과 집)를 하게하는 것, 등이다...
  • 김경재 박사
    기독교 사상사의 최고봉 어거스틴의 공헌과 한계
    이 칼럼은 평생 동안 성 어거스틴만을 연구하여 『시간과 영원』등 역저를 남기고 가신 선한용 교수(1932-2024)를 추모하면서 쓰는 글이다. 다만 이 칼럼은 왜 선한용 교수가 평생 어거스틴 연구에만 집중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어거스틴이 기독교사에 끼친 위대한 공헌점 핵심을 일별하고, 우리 시대에 보완할 점을 살피려고 한다. 어거스틴은 4세기와 5세기에 활동한 뛰어난 사상가이지만, 그의 영..
  • 신동만 장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4)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이 충만하려면 말씀이 충만해야 하고 성령이 역사를 하려면 기도하면 된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기도가 중요한 이유다. 필자는 지금도 날마다 새벽기도를 하며 저녁에는 자주 한강에 나가 산책하면서도 기도한다. 주말에 남산에 올라 국가와 민족을 위한 산 기도를 하고 내려온다. 복음 통일되어 세계 선교강국, 세계중심국가로 대한..
  • 정성구 박사
    세 마리 작은 여우들
    1901년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A. Kuyper, 1837~1920)는 네덜란드의 수상에 올랐다. 그가 당수로 있었던 A.R.P. 정당은 소수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정을 통해서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그의 꿈은 국가와 교회를 칼빈주의적 세계관 위에 세우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시대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이 누룩처럼 퍼지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도 합리주..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안락사에 대한 의사들의 생각은?
    언어의 의미와 달리 실제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언어들이 있다. 그리스어로 eu는 ‘좋은’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좋은’이라는 뜻을 위험한 행위의 끌어다 사용함으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말이 있다. 안락사(euthanasia)라는 말의 어원은 헬라어 eu(좋은)와 thanatos(죽음)의 합성어다. 어원적으로는 좋은 죽음으로 포장해 놓은 언어다. 하지만 모든 안락사는 인간의 생..
  • 박진호 목사
    사랑의 빚은 져도 되는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한국교회 안에는 이상한 풍조가 하나 있습니다. 좋은 것이 좋다고 얼버무리면서 어지간한 잘못도 모른 체하고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그저 은혜로 덮어두자고 합니다. 본문 말씀을 곡해해 피차 사랑의 빚은 얼마든지 져도 된다는 해괴한(?) 논리를 갖다 댑니다...
  • 신성욱 교수
    We walk by ‘faith’, not by ‘sight’
    삼상 16:7b절에 이런 유명한 말씀이 나온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에 이어서 외모로 이새의 장자 엘리압의 용모를 보고 왕으로 기름부으려 하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구절이 성경 원문과 전혀 다르게 번역되어 있음을 아는 이가 몇이나 되겠는가? 나 또한 오랜 세월 이 구절의 문제성에 ..
  • 서병채 총장
    갈등에 대하여
    개인이든, 그룹이든, 또한 어떤 조직이든 갈등은 있게 마련이다. 갈등은 모든 성공의 필수요소라고 봐진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갈등이 있게 마련이기에 갈등이 없다면 죽은 것이든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갈등해결에 대해서 배웠는가? 나는 배워본 적이 없다. 이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양기성 박사
    바르트의 이상주의와 니버의 현실주의
    요즈음 세계 속에서 발생하는 정치·사회·문화 문제를 신학적으로 해결하려하고, 이 요구 조건을 영혼에 호소하려는 신학자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기독교 신학마저도 모두 좌우파 이념 대립 논쟁에 물들어 있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를 바탕으로 이슈들을 평가하려 하지 않는다. 과연, 신학자들은 오늘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자신들의 임무를 잘 감당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
  • 장헌일 목사
    국민은 민주주의 회복을 통한 협치를 간절히 기대한다
    지금 한국 정치는 여야 간 소통 부족과 협치 실종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국정 운영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며 국민의 정치 불신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 되어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게 된다. 극단적 분열 사회에서는 다수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으며 협의제만이 지속가능한 민주주의 체제를 가져다주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정치학자 아렌드 레이프하트(Arend Lijphart..
  • 미주 벧엘성결교회(타코마/벨뷰) 담임 홍광선 목사
    신앙의 두 날개: 성경의 진리와 성령의 인도로 날아올라라!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가장 궁극적이고 중요한 목표다.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요 15:5) 이러한 하나님 인식의 여정에는 크게 두 가지 경로가 있다. 성경을 통한 길(딤후 3:16)과 지혜와 계시의 영(엡 1:17)을 통한 길이다...
  • 정성구 박사
    동해(東海)는 한국해이다
    한국계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고교야구의 꿈의 무대 고시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160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고등학교이다. 그들은 운동장 길이가 기껏 70m도 되지 않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영화 같은 기적적인 우승을 했다. 그런데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재일동포 2,800여 명이 야구장 응원석에 앉아 극적인 우승장면을 보고 울고 또 울었다. 나도 그 광경을 보고 울었다. 그들이 우승과 함께 한국어로..
  • 최선 박사(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위대한 대한민국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만남과 만남의 연속 가운데 있다. 태어나보니 대한민국이었고 부모님을 만났고 친척들도 만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자랐고 다양한 관계를 통하여 희로애락을 경험하게 되었다. 점점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나라와 민족의 형편을 이해하게 되었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와 국가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아름다운 유산
    필자의 어머님이 소천하셨다. 89세를 일기로 새벽 3시경 요양병원에서 조용히 운명하셨다. 자식들 중 아무도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어머님은 그렇게 우리 곁을 홀로 쓸쓸하게 떠나셨다. 혼자서 병상에서 맞이하는 최후의 심경이 어떠하셨을까? 어머님은 우리 형제를 낳아주신 분이 아니다. 필자의 아버님과 재혼하여 우리 어머님으로 사셨다. 4남 1녀 우리 형제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님은 50대 중반..
  • 민성길 교수
    젠더불쾌증의 정신사회적 원인(1)
    젠더불쾌증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원인은 정신사회적(psycho-social)이며, 인격발달과정과 관련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여기서는 성정체성장애, 젠더정체성장애, 트랜스젠더/젠더퀴어, 젠더불쾌증 등을 하나의 병으로 보고 기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