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전 세계 사람들은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한 사람당 마스크 사용량이 일주일에 3-4개라고 합니다. 무심코 버리는 마스크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

많은 이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한 뒤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동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매체 BBC 외신에 따르면 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갈매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 갈매기는 날지 않고 바닥에 서성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갈매기는 양쪽 발에 마스크 끈이 묶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끈이 오랫동안 감겨있었는지 발이 퉁퉁 부어있었다고 합니다.

.
.

또 현지 사진작가에 의해 담긴 사진을 보면 새끼 송골매가 마스크가 먹이인 줄 알고 다리에 꼭 쥔 채 비행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마스크 때문에 많은 동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
.

환경 보호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버릴 때는 마스크 귀걸이를 가위로 잘라서 버리면 끈으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의 수가 줄어들 거라고 조언했습니다.

.

해외에서는 현재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