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elephantnews

코끼리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데릭 톰슨(Darrick Thomson)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소인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 인근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며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수영을 하던 중 자신이 돌보던 코끼리 캄라(Kham Lha)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는데요.

이 모습이 코끼리 캄라 눈에는 자신을 돌봐준 데릭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떠내려 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는지, 서둘러 강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코끼리
 ©@elephantnews

빠르게 물속에 달려와 코끼리 캄라는 데릭에게 코를 내밀어 붙잡고 몸으로 그를 떠내려 가지 않게 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캄라의 반응에 자신을 구해주려 했던 것을 알아챈 데릭은 귀엽고 기특한 듯 미소를 보였습니다.

자기 보살펴준 은인을 구하려 물에 뛰어든 코끼리 캄라의 모습이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