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e_irinaz 인스타그램
 ©itsme_irinaz 인스타그램

임신 24주에 조산아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건강하고 예쁘게 자란 한 꼬마 숙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인스타그램 'wonderful.world.pic'은 최근 미국의 젊은 엄마 Irinaz가 낳은 Nicu의 사진을 사연과 함께 소개했는데요.

사진 왼편은 24주 조산아로 태어난 Nicu의 모습이고 오른편엔 어여쁜 꼬마 숙녀로 자란 그녀의 현재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Irinaz씨는 의학적으로 불임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또 다른 시련이 그녀를 찾아왔었다고 하네요.

바로 임신 24주째 Nicu를 조산아 상태로 출산한 것입니다. 의학계에 따르면 임신 24주 된 조산아의 생존 확률은 54.5%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Irinaz씨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나는 신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오랜 시간 예수님을 믿어왔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왕이라는 사실을 선포했을 때, 내게 닥친 상황은 독(Toxic)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Running' on Jesus라는 문구로 장식한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로 충만한 그녀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Irinaz씨는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보다 훨씬 크신 분이기에 그녀가 조산아로 태어났다는 사실은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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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그녀의 신앙고백 뒤엔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Nicu를 낳기 몇 해 전에 남자 아기를 출산했지만,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것이죠.

그럼에도 Irinza씨는 "나는 내게 찾아온 고통의 이유를 여전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 인생의 왕이시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동영상은 로마서 5:8의 구절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장 8절)

이런 예수님의 사랑이 조산아로 태어난 Nicu를 포기하기 않고 돌보던 그녀의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wonderful.world.pic, Irinaz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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