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이 새로남교회에서 신년하례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에 대한 설명도 했다. ⓒ미래목회포럼 제공
미래목회포럼이 새로남교회에서 신년하례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에 대한 설명도 했다. ⓒ미래목회포럼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은 오는 1월 25일 설날을 앞두고 또다시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포럼 측은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목회자들의 참여와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고향 교회 방문을 떠올리면 곧 ‘미래목회포럼’이 자동으로 연상될 정도로 미목의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고 했다.

이어 "감사한 것은 기독교 방송과 신문 등 각 매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본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해왔다"며 "이는 농어촌교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기자들도 공감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해 추석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각 교단에 공문을 보내 교단적으로도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금까지 이 사역의 성공을 위해 회원 교회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최전선에서 사역을 전개해 왔다.

또한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두 차례씩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또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의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목회포럼은 “도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다른 일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어촌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아니냐”고 했다.

그러므로 이들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번 명절에도 고향교회를 방문하자는 것이 본 캠페인의 주요 취지다.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만이 동참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미래목회포럼의 생각이다.

포럼 측은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고, 고향교회에서 돌아온 후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참여하는 방법은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향 교회로의 선교사(성도) 파송식, 고향교회 방문주간 도시 교회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포럼 측은 "캠페인의 목적은 변화이다. 좋은 변화를 실행해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라 했다.

Ⅰ. 제호 : “이번 설날에도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

Ⅱ. 내용 : 1. 고향 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이다.
과거엔 학업,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재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는 현실이다.
2. 탈농촌화, 탈도심지화의 현상에서 신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교회 도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과 도심지의 올드 타운은 상대적인 인 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한국교회는 세 가지의 현실적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그리고 탈농어촌화이다.
4. 고향 교회 방문은 이 세 가지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도 하지만,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 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기도 하는 세 가지 효과가 있다.

Ⅲ. 참여 방법
1.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하여 교인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2.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 교회의 공예배에 참석하여 감사예물을 드린다.
3. 고향 교회의 예배 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목사님을 찾아뵙 는다.
4. 이 때 반드시 고향 교회를 지키시는 목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5. 고향 교회의 주보와 담임 목사님과의 사진 촬영 후 출석 교회의 주보와 신 문 등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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