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3과 북한주민의 건강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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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북한인권정보센터는 2019년 9월 23일(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3과 북한주민의 건강권 세미나(한‧영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를 개최한다.

북한은 지속가능한 발전(SDGs)에 대해 수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2020년 고위급정치포럼 참여를 위한 공문서도 제출한 상태이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측은 "이것이 일부 북한 정권이 체제 우월성에 대한 선전용이나 정상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도구로써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그래도 이행체계 시스템 내에서 국제사회 및 한국의 여러 영역(정부, 기업, 시민단체)에서의 참여와 관심을 통하여 성공적인 이행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보다 많은 이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점검체계를 이해하고, SDG 목표3에 대한 실태조사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북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참여방안 모색할 것과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함께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1,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1부에서는 박윤숙 국제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제 1 발표: UN SDGs 현황 및 고위급정치포럼(HLPF) 진행과정 이해하기(윤경효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사무국장), 제 2발표: 자료로 본 북한주민의 건강권과 지속가능개발(임순희 NKDB 연구위원)이 진행된다.

이어 제 1토론 : 송한나(NKDB 연구원)와 제2 토론 : 김지은(대한여한의사회 홍보이사, 한의사)이 토론할 예정이다.

제 2부에서는 북한의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하에 박흥순 선문대학교 국제관계․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 시네폴슨 UN서울인권사무소 소장, 손종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국장, 구애림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원, 테오도라 큐프짜노바 NKDB 연구위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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