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유
지난 하이패밀리 주최 힐링유 행사 때 모습©하이패밀리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2019년 9월 2일(월) 국내 최초의 가정사역 전문가 양성코스인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MBA를 개강한다.

한국교회 가정사역 전문가 양성은 시급한 과제다. 이는 하이패밀리가 한국교회 가정사역의 새로운 방
향성인 “자립형 가정사역”을 제시하며 생겨나고 있는 교회의 폭발적 호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야흐로 가정사역은 자급자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성도들의 가정은 우리가 돌본다. 일명
자립형 가정사역이다. 자립형 가정사역은 지역교회가 자체적으로 가정사역을 시행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는 의존형 가정사역과 대비되는 용어이다. 그동안 한국교회 가정사역은 1년에 한 두차례 외부강사에게 의존하는 일회용 행사가 대부분이었다. 자체 강사나 콘텐츠가 없으니 외부강사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자주 할 수도 없다. 체계적으로 하기도 어렵다. 이러니 가정사역을 의존형으로 10년 시행해도 교
회의 가정사역적 역량은 여전히 제로다. 한국교회 가정사역의 필요성은 절박하다. 2016년 6월, 월간 ‘목회와 신학’과 하이패밀리 공동기획 전국 603개 교회 사역자를 대상으로 ‘한국교회 가정사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정사역이 전혀 필요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으며 (0%), 10명 중 9명(93%)이 교회 내 가정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사역자들은 성도들의 가정을 직접 만나는 위치에 있다. 이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는 말은 그 만큼 성도들의 가정위기가 심각하다는 의미이다. 언제까지 외부강사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1년에 한 두 차례 행사만으로는 성도 가정의 위기를 막아낼 수 없다.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다. 자립형 가정사역이 답이다. 가정사역은 대형행사가 아니다. 목양사역이며, 소그룹 말씀사역이다. 교회가 자체적으로 발달단계를 따라 지속적으로 가정사역을 시행
한다. 조직과 강사와 콘텐츠만 있으면 가능하다.

본원은 교회가 필요로하는 모든 콘텐츠를 공급하고 강사를 양성해서 파송해준다. 그 결과는 놀랍다.
‘배우면서 사역한다‘는 본원의 모토를 토대로 영유아부모교실, 사춘기부모교실, 부부행복학교 등을 직
접 진행한 목회자의 고백이다. “아무리 열심히 목회를 해도 성도들의 삶과 인격이 변하지 않아 깊은 좌
절을 겪고 있을 때 하이패밀리를 만났습니다. 매주 성도들의 가정을 말씀의 토대위에 세워가면서 이제야 목회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9월 2일(월) 개강하는 가을학기에는 부라보스쿨, 아내행복교실, 대화학교, 이모션코칭, 아동신체심리치료가 전수된다. 직접적인 강의체험, PPT, 동영상, 가이드북이 제공되며 수퍼비전까지 이루어진다. 배우면서 사역하는 이곳에서 훈련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학우들은 본 교회에서 자립형 가정사역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마산삼일교회, 하나비전교회, 진해동부교회, 금란교회, 하늘담은 교회 등 104개 교회의 성공모델들은 한국교회 가정사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자립형 가정사역,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교회는 단 한 학기 투자로 평생의 가정사역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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