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8월호 주의기도 앤드류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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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이다”(마 6:13).

우리는 이제 완전히 한 바퀴를 돌아 출발점이었던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왔다. 주의 기도의 마지막 부분이다. 에베소서에 있는 바울의 광범위한 기도는 이렇게 끝난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 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엡 3:20-21). “우리의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실 능력이 있으실 뿐 아니라 그렇게 하실 의사가 있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어떻게 하면 깨달을 수 있을까? 하나님은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

그렇다, 우리는 열방을 구해야 하며 땅 끝까지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그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구원받지 않은 세상은 우리가 구하기를 기다린다. 고난 받는 교회에서 압제당하고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은 우리가 구해주기를 기다린다. 누구보다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기를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이 백성이 도적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 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 너희 중에 누가 이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장래사를 삼가 듣겠느냐”(사 42:22-23)라고 우리를 깨우치신다. 우리 중 누가 듣겠는가?
당신이 듣겠는가?

나라들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받기 위하여, 운명론을 떨쳐버리고 한걸음 앞으로 나아와 몸으로 막아서겠는가?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위하여 모든 것을 거는 사람이 될 의사가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은 “…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사 49:8-9)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우리의 거룩한 부르심이고 소명이며, 이것이 또한 우리 삶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이다. 우리 모두 함께 이것을 향해 나아가자!

*본 칼럼은 오픈도어 8월호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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