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랑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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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오는 5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개최를 앞둔 가운데, 더욱 깊이 있고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올봄 가장 주목되는 영화축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시네포럼부터 시네토크, 관객과의 대화(GV), 기독영화인상 10년 특별전 리디자인 포스터 전시, 느린 우체통 이벤트까지 제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모두의 영화축제로, 오는 5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시네포럼 – 한국 선교 영화를 다시 생각하다

한국 선교 영화의 흐름과 의미를 살펴보며, 변화하는 사회, 문화가 가져온 플랫폼 혁명 속에서 기독 선교 영화의 과제와 문화 선교적 과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행사. 5/10(금)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문화선교연구원인 백광훈 원장이 사회를 맡고, 고신대학교 강진구 교수, 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지혜 목사의 발제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별도 예매 없이 참석 가능하다.

시네토크

다양한 전문가들의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강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시네토크 행사는 5개의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9(목) 오후 7시 10분 한반도평화연구원(KPI)과 함께하는 <내 이웃이 되어 줄래요?>를 시작으로 5/11(토) 오전 11시 성현 목사와 함께하는 <하나님과의 인터뷰>, 5/11(토)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백소영 교수와 함께하는 <와일드 로지스>, 5/11(토) 오후 7시 10분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베르히만: 가장 빛나던 순간 1957년>, 5/12(일) 오후 1시 30분 YTN 변상욱 앵커와 함께하는 <본 인 에빈>까지 준비되어 있다.

관객과의 대화(GV)

영화 상영 후 작품의 감독 및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영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5/8(수) 오후 1시 사전제작지원 작품 3편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내 차례>를 시작으로 5/10(금) 오후 4시 <베데스다 인 재팬>, 5/10(금) 오후 7시 10분 <언플랜드>, 5/11(토) 오후 1시 30분 <제자, 옥한흠>, 5/12(일) 오후 3시 30분 <로마서 8:37>까지. 질문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독영화인상 10년 특별전 리디자인 포스터 전시

올해 영화제에서 제정한 기독영화인상을 열 번째 맞이하게 된다. 이에 지난 10년간의 한국 기독교 영화를 돌아보고자 [기독영화인상 10년 특별전] 섹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소명><제자, 옥한흠><로마서 8:37><일사각오><폴란드로 간 아이들><아이엠 호프맨><남도의 백합화><시선><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9개 작품의 포스터를 고지수, 고예린, 박지수 작가가 현대의 감성에 맞춰 리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위 작품들은 5/1(수)부터 폐막식 일자인 5/12(일)까지 서울 필름포럼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느린 우체통: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

제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키워드는 ‘미션’이다. 관객들이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선정한 영화들을 통해 각자의 미션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느린 우체통: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각자가 1년 뒤 꼭 이루고 싶은 미션을 편지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2020년 봄에 발송되는 이벤트로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필름포럼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위 이벤트는 5/8(수)부터 5/12(일)까지 서울 필름포럼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처럼 다채롭고 깊이 있는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오는 5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되며, 시네토크와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은 해당 회차 영화를 예매하면 행사까지 함께할 수 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현장발권은 필름포럼 티켓박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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