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님과 살다
©두란노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 번뿐인 오늘,
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

박광석 목사가 건네는 영혼을 살리는 위로와 초대

오늘 주님과 영원을 향해
한 걸음 내딛습니다

복음 중심의 설교자 박광석 목사가 복음의 본질을 전하고, 말씀의 위로를 주고, 열매 맺는 삶으로 초대하기 위해 묵상한 짧은 글들을 엮었다. 깊은 말씀 묵상에서 나온 저자의 글은 목마른 영혼을 어루만지며 깊은 신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벧엘교회 주보 첫 면에 기존 성도들뿐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풍성한 신앙과 삶으로 초대하기 위해 만든 ‘은혜로운 예배’에서 가장 울림을 주었던 글들을 선별한 것이다. 이처럼 매주 긴 시간 글을 써 올 수 있었던 것은, 그 글들이 영혼의 목마름을 느끼는 누군가에게 주님을 만나는 작은 통로가 되길 바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래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짧은 글들이지만 복음 중심의 신앙 철학을 최대한 담아 표현했다. 저자의 친근한 일상 언어를 만나 각자의 삶에 적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면서도 각 묵상을 곱씹을수록 복음이 무엇인지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성도들이 전도 시에 활용하기에 쉬운 내용과 형식으로 정리되었다는 것이다. 첫 번째 만남부터 네 번째 만남까지로, 각 만남은 목마름을 채우려면(갈망), 가장 특별한 만남(복음), 오늘 열리는 새로운 세계(신앙), 풍성한 삶을 향해(동행)로 확대된다. 영혼의 목마름을 느끼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전도에 필수적인 주제를 담고 있을 뿐더러 짧은 글들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묵상할 수 있다. 신앙에 중요한 통찰을 간결한 글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신자뿐 아니라 새신자에게 선물용 도서로도 적합하다. 주님을 만나고, 심연으로부터 샘솟는 샘물 같은 기쁨을 누리며 오늘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귀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독자의 needs
 - 신앙의 중요한 주제들을 깊이 묵상할 수 있다.
- 새신자나 전도 대상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적합하다.
-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타깃 독자
 - 전도 대상자 및 새신자
- 전도하는 성도 및 사역자
- 복음 중심의 신앙묵상을 원하는 평신도
- 주님을 만나 신앙의 위로와 확신을 얻기 원하는 평신도

지은이 소개 박광석
 성경 강해에 탁월한 은사를 지닌 박광석 목사는 성경 본문의 맥락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짚어내는 설교자다. 세밀한 본문 해석과 군더더기 없는 설명, 일상에 영향을 주는 적용의 균형이 뛰어나다. 그의 설교는 성도들이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믿도록 성경 본문과 끊임없이 씨름하고, 복음과 삶의 일치를 위해 열정을 품고 오랜 세월 빚어온 흔적이다.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랄 수 있도록 묵상한 이 책도 그 과정의 열매다.

20년 가까이 주보 첫 면에 ‘은혜로운 예배’라는 제목으로 실은 짧은 글들 중에서 가장 울림을 주었던 내용을 엮었다. 기존 성도들뿐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복음의 본질을 전하고, 말씀의 위로를 주고, 열매 맺는 삶으로 초대하려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

저자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이십대 후반 신학교에 입학, 참된 목자와 교회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몰두하며 연구했다.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목회학 박사(강해 설교), 미국 낙스 신학교 박사 과정(전도)을 공부했다. 박사 학위 취득에 대한 권유를 세 번이나 받았으나 논문을 쓰는 시간보다 목회에 전념하는 것이 본인의 사명에 더 맞다고 판단하여 거절했다.

이후 1988년 서울 목동에서 7명의 성도와 함께 벧엘교회를 개척했고, 5년 후 일산으로 옮겨 현재 장년 성도 일만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개척 이후 지금까지 벧엘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복음의 언어, 로마서》(두란노), 《신앙한다는 것》(위즈덤하우스), 《성경 66권 공부》(벧엘샘)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만남
당신,
잘 지내나요? _목마름을 채우려면
근원적인 고민
여전히 갈증을 느끼나요?
날마다 은혜가 있다면
누가 도울까요?
사랑이 간절한 당신

두 번째 만남
당신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_가장 특별한 만남
기적을 살게 하시는 주님
값없이 주시는 주님
본질이 되어 주신 주님
빛이 되어 주신 주님
생명이 되어 주신 주님

세 번째 만남
당신은 오늘
선택할 수 있어요 _오늘 열리는 새로운 세계
오늘, 감사
오늘, 절망 벗어나기
오늘, 기도하기
오늘, 성령 사모하기
오늘, 가능성 믿기
오늘, 믿음 다지기

네 번째 만남
그래서 당신,
오늘부터 주님과 _풍성한 삶을 향해
주님처럼, 사랑이 필요한 곳으로
주님처럼, 온전히 신뢰할 것
주님처럼, 하늘의 역사 사모하기
주님처럼, 영원을 향해 한걸음

서문에서

때로 고통스럽고 힘겨운 상황이 현실을 짓누르지 않습니까? 그러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길바닥에 버려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고난 속에 홀로 있지도 않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비록 어두운 산길을 가더라도 그 너머의 밝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신앙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풍성한 삶으로 나아가는 초대장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심연으로부터 샘솟는 샘물 같은 기쁨을 누리면서 오늘, 주님과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본문에서

누군가 진흙길을 내려다볼 때 누군가는 별을 올려다봅니다.
이 땅의 고통이 너무 커서 고개 숙여질 때마다
땅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올려다보세요. _20p

예배란 닫힌 마음을 넘어 열린 세계를 보는 것.
세상 근심에 사로잡힌 마음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_32p

어두운 밤길, 사방은 온통 캄캄하지만 걸어가는 사람은 어둠을 보지 않습니다.
오직 멀리 보이는 작은 빛을 따라갑니다.
어두운 세상, 내 앞길 온통 캄캄하지만 결코 내 앞의 어둠을 보지 않습니다.
오직 내 안의 빛이신 주님을 따라갑니다. _102p

기도는 낮아짐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의 높음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기도는 머리를 숙이게 하지만 그리스도의 날개로 날게 합니다. _154p

내가 가장 위험한 때는 약할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붙들지 못할 때입니다. _1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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