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있는 한 견주는 반려견을 위해 쇼핑을 하고 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전했습니다.

태국에 사는 견주 준은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인기척에 잠을 깨 창문으로 대문 앞을 내다봤다고 합니다. 택배기사가 도착했던 것인데요.

잠시 후 준은 놀라운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KAIJEAW THESTORIES
©KAIJEAW THESTORIES

자신의 반려견 ‘카이저’가 철창살에 바짝 붙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혹시 택배기사를 물까 걱정했던 것도 잠시, 택배기사가 쓰다듬어 주자 카이저는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맞아줬다고 합니다. 이날 이후 둘의 우정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새로운 친구가 생겨 신난 카이저는 혹여 택배기사가 다시 올까 집밖 행인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택배를 안시켰기에 택배기사를 올 리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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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오럤동안 오지 않자, 카이저는 의기소침해졌다고 합니다.

 

며칠 후 다른 택배기사가 방문하고, 카이저에게 인사를 안하고 상자만 놓고 떠나자 카이저는 허탈해 했다고 합니다.

보호자 준은 안타까운 준의 모습에 쇼핑을 하고, 택배기사로 카이저의 친구가 되어준 택배지사를 지정해 배송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카이저는 드디어 기다리던 택배기사를 만나자 뛸 뜻이 기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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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준은 정기적으로 쇼핑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택배시가와 카이저에게는 참 좋은 시간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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