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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양 과학자 네리다 윌슨 박사는 심해 해양 탐사 중 엄청 긴 끈 형태의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단순 쓰레기가 아니라 생명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호기심이 많았던 윌슨 박사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인 잠수 로봇을 보내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윌슨 박사는 영상 속 생물체가 관해파리의 일종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윌슨 박사는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그 영상에서는 마치 물결처럼 보이는 생명체가 고요히 원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속에 그려진 등고선 같기도 한 이 생명체의 크기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대략적인 길이를 가늠할 때 47m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윌슨 박사는 “정확한 길이 파악은 조금 어렵지만 이 생물이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최장 해양생물일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유튜브 Schmidt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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