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 강아지
 ©SCMP

몸에 화살을 꽂은 채 학교를 떠돌아 다니던 유기견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 매체 인민망은 화살로 몸이 관통당한 강아지의 학대 사건을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화살 강아지
 ©SCMP

중국 현지 동물보호 단체는 학교 캠퍼스 내에 화살에 몸이 관통당한 강아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단체는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갈비뼈와 복부를 관통한 화살이 그대로 꽂혀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화살 강아지
 ©SCMP

화살을 맞은 개의 상처에선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단체는 서둘러 강아지를 구조했습니다.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옮겨 화살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화살 제거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화살 강아지
©SCMP

수술을 맡은 수의사는 “다행히 화살이 중요 장기를 비껴갔다”고 안심하면서도 “만약 1mm만 옆으로 비껴갔어도 매우 위험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도대체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반드시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화살 강아지
©SCMP

한편, 동물 보호 단체는 죄 없는 강아지에게 화살을 쏜 용의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목격자가 없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