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사자
©Jean-Francois Largot

가파르게 경사진 절벽에 위태롭게 매달린 새끼 사자와 그것을 바라보는 암사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이것은 맹수의 왕 사자가 새끼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절벽으로 떨어뜨린 후 스스로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장면이 아닙니다.

케냐의 야생동물보호구역에 사는 새끼 사자가 실수로 절벽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절벽에 매달린 새끼 사자는 겁에 질려 엄마를 찾아봅니다.

새끼 사자의 울음에 놀란 사자들이 절벽 아래를 살펴보니 새끼 사자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절벽사자
©Jean-Francois Largot

위험에 처한 새끼 사자를 발견한 암사자 무리는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만 앞설 뿐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내려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때 위험한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침착하게 내려가는 암사자 한 마리, 바로 새끼 사자의 어미입니다.

새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어미 사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가파른 절벽을 내려간 것입니다.

조금만 발을 잘못 내디디면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흙이 무너져 버릴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절벽사자
©Jean-Francois Largot

절벽에 달라붙어 오도 가도 못하는 새끼를 구해 입에 물고 다시 가파른 길을 네 발에 힘을 주고 올라옵니다.

절벽사자
©Jean-Francois Largot

새끼를 절벽 위 풀밭에 내려놓고서야 어미 사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자신보다 더 놀랐을 새끼를 혀로 핥으며 이제 괜찮다며 겁에 질린 새끼를 안심시켜 줍니다.

절벽사자
©Jean-Francois Largot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뛰어드는 어미 사자의 모성애를 담은 이 드라마틱한 장면은 사진작가 장 프랑소와 라흐고(Jean-Francois Largot)씨가 촬영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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