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서턴즈만 근처에 사는 한 주민은 반려견과 함께 바닷가로 나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민과 반려견은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때 멀리서 뭔가가 움직이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그리고, 자신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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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곰의 형상을 띄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주민은 배 뒤에 숨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짐이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에 목줄을 꽉 잡고 있었습니다. 평소 활발하고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는 반려견 짐은 곰과 함께 수영하고 싶은지 계속 뛰어나가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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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건너온 곰은 바로 떠나지 않고 선착장을 어슬렁거렸습니다, 그 순간에도 반려견 짐은 곰에게 달려가 친구 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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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곰은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어슬렁거리더니  잠시 후 자리를 떴고, 짐은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 원망의 눈빛으로 주인을 쳐다봤다고 합니다.

출처: LeelanauCountySheriff'sOffic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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