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재미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웨터를 입은 펭귄들이 한 줄로 서 있는 장면입니다.

.

펭귄들이 입은 스웨터들을 보면 유명한 브랜드 및 영화 주인공의 옷들입니다. 이 사진의 펭귄들은 사실 인형입니다. 호주 필립섬(Phillip Island)에 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쇠푸른펭귄(Little Penguin)을 본떠 만든 인형이라고 합니다.

펭귄 보호단체 펭귄 재단(Penguin Foundation)은 새끼 쇠푸른펭귄을 죽게 만드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기름으로 인한 환경오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필립 아일랜드 국립공원에서는 쇠푸른펭귄을 지키기 위해 특별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펭귄에게 스웨터 입히기'입니다. 펭귄에게 스웨터는 밖에서 기름을 한번 흡수해 주기에 펭귄 안에 있는 고유의 기름이 용해되지 않게 해주고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펭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름이 용해되면 펭귄의 깃털은 물에 젖고 얼어붙는다고 합니다.

.

지난 2001년 필립섬에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쇠푸른펭귄 새끼들이 약 400마리가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단체 측에서 펭귄에게 스웨터를 입혀 보호하는 등 도움을 준 결과 96% 정도 야생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

이 스웨터를 제작하기 위해 호주의 많은 주민들이 직접 스웨터를 짜기도 합니다. 그중에 감동적인 일화로 가장 오래 산 사람의 기록을 보유한 알프레드 데이트(Alfred Date)는 109세 때 직접 짠 스웨터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

(출처: Penguin Foundation, Maria Johannes 유튜브)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