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 이란인 민주화 시위
    이란, 대법원장 "히잡 안 쓴 여성 자비없이 기소"… 여성 2명 체포
    이란 사법부의 수장이 히잡을 쓰지 않고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자비 없이" 기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가디언이 이란 현지언론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의 강제적인 히잡법을 강화한 내무부의 성명이 이번 주에 발표된 데 이어, 골람 호세인 모세니 에제이 이란 대법원장이 경고에 나선것이다...
  • 주한이란대사관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란 여성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 실종됐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주한 이란 대사관 트위터 캡처
    ‘히잡 미착용’ 이란선수, ‘실수’ 해명에도… ‘강요된 자백’ 의혹
    히잡을 쓰지 않고 국제대회에 출전한 이란 클라이밍 선수가 실종설에 휩싸인 것을 두고 18일(현지시간) '단순 실수'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한달 넘게 '히잡 여대생 사망' 사건이 촉발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이마저도 당국이 강요한 거짓 자백이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 10일(현지시간) BBC 페르시안에 따르면 실종 10일 만에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니카 사카라미가 9월20일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대형 쓰레기통 위에 올라가 시위대가 반정부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히잡을 태우는 영상이 공개됐다.
    실종 후 변사체로… 히잡 불태우던 이란 10대 소녀
    10일(현지시간) BBC 페르시안에 따르면 실종 10일 만에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니카 사카라미가 9월20일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대형 쓰레기통 위에 올라가 시위대가 반정부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히잡을 태우는 영상이 공개됐다...
  • 이란 여성들의 시위를 지지하는 프랑스의 여성 유명 인사들은 머리카락을 자르는 영상을 촬영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출처 : Armin Arefi 트위터 캡처
    유명 여배우 머리카락 싹둑… 이란 반정부 시위 연대하는 여성들
    이란에서 히잡 의문자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면서 국내외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으로 이란 정부에 저항하고 시위대에 연대를 표시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 등은 5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란 10대 소녀들이 준군사조직인 바시즈 민병대를 향해 야유를 보내면서 당국에 저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
    佛총리 “무슬림 여대생, 히잡 착용 금지하자”…대학은 반대
    영국 인디펜스 뉴스, 프랑스 주요 언론에 따르면,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무슬림 여성이 대학교에서 히잡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발스 총리는 "대다수 프랑스인은 이슬람과 공화국의 가치가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 히자비
    무슬림 여성의 '히잡' 쓴 바비 인형 '히자비' 등장
    전통적으로 바비 인형은 길고 날씬한 체형에 하얀 얼굴, 큰 눈과 오똑한 코, 자리잡힌 입술 등 전형적인 서양인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국 완구기업인 '마텔'사는 최근 '살찐' 바비 인형을 선보였고, 이번엔 무슬림 여성들이 뒤집어 쓰는 '히잡'을 걸친 바비..
  • 이브티하즈 무하마드(Ibtihaj Muhammad, 30)
    美최초 '베일' 쓴 무슬림 여성 펜싱선수, 리우 올림픽 나선다
    미국에서 최초로 무슬림 여성들이 뒤집어 쓰는 '히잡'을 착용하고 올림픽 펜싱 경기에 나설 여성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미국올림픽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이름은 이브티하즈 무하마드(Ibtihaj Muhammad, 30)로, 그녀는 지난달 3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있었던 국제펜싱연맹 월드컵대회 여자 사브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