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때 통일부가 진행한 '국립북한인권센터' 설계안 공모에서 최우수 당선작에 선정된 종합건축사무소 아키미르의 설계안.
    정권 교체 속 혼선을 겪는 ‘한반도평화공존센터’ 추진
    통일부가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국립북한인권센터’ 설립 계획을 공식 철회하고, 이를 대체하는 ‘한반도평화공존센터’ 건립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명칭 변동과 목적 재설정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센터의 역할과 방향이 불명확해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북한 인권 기록과 교육 기능이 크게 축소된 반면, 남북 교류·협력과 사회적 공론장이라는 광범위한 기능을 모두 담으려다 보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