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오아시스] 폭포수폭포수 한순간도 멈춤 없이 / 벼랑 끝을 향해 / 온몸으로 곤두박질친다 / 뒤엉킨 물살이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 하늘을 찢는다 // 부서진 물방울들은 / 바위에 부딪혀 / 눈물처럼 흩어지지만 / 그 속에서 금 간 틈의 울음이 / 씻겨 나간다 // 안개 사이로 피어오르는 빛 / 무지개를 품고 / 추락의 끝에서 / 하늘 향해 물기둥으로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