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선별진료소
    시행 하루 전 재차 바뀐 재택치료 기준… '혼란'
    코로나19 고위험군 중심의 재택치료 관리체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집중관리군 분류 기준이 두 차례나 바뀌었다. 심지어 시행일로 넘어가기 1시간여 전 밤에도 한 차례 더 기준을 변경한다고 알리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 체계가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바뀐다. 저위험군에 대해서는 관리체계를 완화하는 사실상 '재택요양'이 도입되는 셈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되며, 건강 모니터링은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50대 미만은 스스로 재택치료… 관리 사각지대 우려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내일(10일)부터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집중관리군만 실시함에 따라 50대 미만의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접종자나 50세 미만 기저질환자, 임신부 등은 집중관리가 아닌 '셀프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찾은 여행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집콕’ 코로나 재택치료 바꾼다… 외래진료 시스템 구축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외래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과 인력 등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편적 규제가 아닌 중증과 사망자 억제에 중점을 두고,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