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첩' 누명 70대 어부 37년 만에 무죄 확정
    북한에 세 차례나 납북됐다가 돌아온 뒤 간첩으로 몰려 '고문 기술자' 이근안씨의 고문을 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어부가 37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간첩 혐의 등으로 옥살이를 했던 안모(사망)씨 등에 대한 재심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편이 간첩인데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
  •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는 어떻게 목사가 됐을까
    조용히 목회자 양성에만 주력하던 정서영 총장과 합동개혁측이 몇 해 전 엄청난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다. 바로 ‘고문 기술자’로 유명했던 이근안 씨를 목사 안수해준 일 때문이었다. 그 때는 이근안 씨가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때였고, 때문에 합동개혁측이 “목사 안수를 남발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