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가 죽었다. 인권 더 심각해 질 수도”
    미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로,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의 인권 참상을 미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수잔 숄티 여사는 김정일의 사망을 이렇게 표현했다. 숄티 여사는 19일(현지시각)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일이 죽었다고 해서 북한 인권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단순한 안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은 매우 민감하고 위험한 시기”라며 “권력 승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내부 충돌의 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