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
    "끊임없이 가까워지기를 열망하나 계속 실패하는 사람들"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1913~1974)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 화백이 미국 뉴욕 생활 당시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날 때마다 한 점 한 점을 찍어 완성한 그림 제목이다.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이 그림은 소통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진다. 제목은 자신과 절친했던 시인 김광섭(1905~1977) 시 '저녁에'의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