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이날부터 국회는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
    청문회 슈퍼위크, 시작부터 여야 충돌로 파행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첫날부터 여야 간의 날 선 충돌로 국회가 곳곳에서 마비됐다. 7월 14일 열린 이른바 '청문회 슈퍼위크' 첫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의 후보자 청문회에서 정치 공방과 자료 제출 문제, 의혹 제기 등이 겹치며 심각한 파행을 겪었다...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야권, 장관 후보자 잇단 의혹에 공세 강화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문회는 고위 공직자 16명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각종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며 여야 간 격렬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수부 후보자 자진사퇴
    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을 통해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도 성실하게 설명했다"며 "그러나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윤호중(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與 “임혜숙·박준영·노형욱 큰 문제 없어” 강행 수순 밟나
    더불어민주당은 6일 보수야당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결론'과 관련 "큰 문제가 없다"면서 방어선을 쳤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과기정통위, 농해수위, 국토위 등 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주관 상임위원회 간사들의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