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한 감동의 생애, 민윤식 '소파 방정환 평전'
    소파(小波) 방정환(1899~1931)은 '어린이 날의 창시자'라는 수식어로 인해 진면목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인물이다. 33년의 짧은 생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바친 독립운동가였다. 물론 전방위적 실천가였던 그의 삶을 단 하나의 수식어로 표현할 수는 없는 일이다. 방정환을 하나의 '주의(ism)' 안에 집어넣기에는 그의 깨어 있는 정신과 포용성은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