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강단과 회중석을 맴도는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구약학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신학자 엘런 데이비스는 그것을 ‘피상적인 성서 읽기’라고 꼬집는다.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전제한 채 익숙한 말만 되풀이하는 얄팍한 읽기가 교회와 성도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것이다. 예일 신학대학원의 권위 있는 ‘라이먼 비처 강좌’ 명강연을 엮어낸 신간 『구약성서를 읽다』는, 이 시대의.. 
위로가 있는 신학 풍경
성서학자 김호경 교수가 40년간의 치열한 학문적 사유와 깊은 신앙고백을 담아낸 신간 『신약성경, 가까이』를 펴냈다. 이 책은 막연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신학의 언어를 일상의 언어로 번역하여, 2천 년 전의 신약성경을 오늘날 우리 삶의 현장으로 바짝 끌어당기는 친절하고도 깊이 있는 신앙 안내서다... 
제임스 I. 패커에게 배우는 기독교 핵심 교리
우리 시대의 대표적 복음주의 신학자 J. I. 패커의 삶을 위한 신학 입문서 『신학 한 걸음』이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선명하게 빛나는 이 책은,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학적 토대를 굳건히 세워 줄 현대의 고전이자 친절한 신앙 안내서다... 
[신간] 영혼의 참된 자유
현대인의 내면을 옭아매는 욕망과 감정의 문제를 기독교 영성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탐구한 『영혼의 참된 자유』가 출간됐다. 세계적인 신학자 로완 윌리엄스는 이 책에서 초기 그리스도교 전통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을 지배하는 여덟 가지 정념을 진단하고, 예수의 팔복을 통해 그 치유의 길을 제시한다... 
[신간] 고난
독일의 신학자이자 사회운동가 도로테 죌레(Dorothee Sölle)의 대표작 『고난』이 출간 5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는 신학서로 주목받고 있다. 1973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통과하며 형성된 죌레의 정치신학 사상을 집약한 저작으로, 인간의 고통과 사회적 불의에 대한 신학적 응답을 모색한다... 
위대한 신앙의 유산에서 길어 낸 50편의 기도시
기도의 언어가 메말랐다고 느끼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고전 신앙의 깊이를 전하는 책 <순례자의 기도>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인생의 다양한 계절을 통과하는 신앙인들이 더욱 풍성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돕는 영성 묵상서로, 오랜 신앙의 전통 속에서 길어 올린 기도시와 해설, 적용 질문을 함께 담았다... 
참된 나를 빚어가는 창조의 시간
삶의 분주함 속에서 잃어버린 내면의 목소리를 회복하도록 돕는 영적 에세이 <내 영혼의 기다림>이 출간됐다. 베스트셀러 작가 수 몽크 키드의 자전적 고백을 담은 이 책은, 혼란과 침묵의 시간을 통과하며 발견한 은혜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신간] 말씀이 일하시니
설교의 본질이 희미해져 가는 시대, “설교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책이 출간됐다. <말씀이 일하시니>는 ‘설교자들의 설교자’로 불리는 **플레밍 러틀리지**가 2019년 베일러 대학교 신학대학원 ‘트루엣 파치먼 강좌’에서 전한 설교론 강연을 엮은 책이다... 
[신간] 예언자의 말들
20세기 가장 강렬한 종교 사상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의 핵심 사유를 한 권에 담은 문장 선집 <예언자의 말들>이 출간됐다. 이 책은 신학자이자 행동하는 예언자였던 헤셸의 방대한 저작 가운데서, 오늘의 시대를 향해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문장들만을 엄선해 엮은 결정판이다...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삶으로 형성되는 지혜의 영성
지식은 넘쳐나지만 지혜는 희미해지고, 배움의 형식은 남아 있으나 그 목적은 흐려진 시대다. 시험과 성취, 효율과 경쟁을 중심으로 재편된 ‘공부’는 더 이상 삶을 성찰하거나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언어가 되지 못한다. 이러한 시대적 공백 속에서 철학자이자 신학자, 그리고 한 그리스도인 지성으로 살아온 강영안 교수가 <강영안의 공부한다는 것>을 통해 공부의 본령을 다시 묻는다... 
[신간] 다시 만나는 성령 하나님
“성령에 관한 한 이처럼 균형 잡힌 책이 있었던가.” 김영봉·이정규·김명선 목사가 한목소리로 추천한 신간 <다시 만나는 성령 하나님>은 성령을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온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신선한 길잡이를 제시한다. 성령을 ‘익숙한 타자’로 호명하며, 그분을 주변부로 밀어낸 신앙의 빈틈을 다시 채우도록 돕는 안내서다... 
[신간] 이정표
국제 정치사의 거장으로 불리며 제2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다그 함마르셸드는 생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깊은 내면의 기록을 남겼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후, 그의 뉴욕 자택에서 발견된 원고 하나, 그것이 바로 세계 영성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정표>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스웨덴어 완역으로 소개되며, “우리 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라 평가받은 함마르셸드의 영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