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치
    독일 아파트에 나치가 은닉한 그림 등 1400점 발견
    【아우스부르크(독일)=AP/뉴시스】 독일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해 피카소, 샤갈, 툴루즈-로트렉 및 16세기 작품 등 1400여 점의 그림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5일 검찰 당국이 말했다. 이 중 일부는 나치에 의해 강탈된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 당국은 이날 2010년 말 취리히-뮌헨 간 열차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시발된 세금 조사의 과정으로 2012년 2월 아파트..
  •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故 최종범씨 장례 연기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기사였던 최종범씨가 사망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노조는 장례를 무기한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들로부터 발인 등 장례 절차를 일임받은 노조는 "진정한 사과와 노조탄압 중단 없이 장례를 마무리할 수 없다"입장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의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 대치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
  • 미국 주가 약보합세…엑스페드 등의 부진으로
    【뉴욕=AP/뉴시스】 5일 미국 주가는 대형운송업체 엑스페드 인터내셔널 등의 부진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20.90포인트(0.1%) 하락해 1만 6618.22로 S&P500지수는 4.96포인트(0.3%)가 하락해 1762.97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만이 0.1%에 미달하는 3.27포인트가 올라 3939.86으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 모르시 지지자들 연행
    모르시 전埃대통령, 가장 삼엄한 교도소에 수용
    【카이로=AP/뉴시스】 모함메드 모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4일 첫 재판을 받은 뒤 이집트에서 가장 삼엄해 악명높은 보르그 엘 아랍 교도소에 수용돼 있다고 보안소식통들이 5일 말했다. 알렉산드리아 시 북쪽 30㎞ 지점인 보르그 엘 아랍 시에 위치한 이 교도소는 사막 깊숙한 곳으로 모르시의 지지자들과 완전히 격리된 곳이다. 그는 이 교도소의 병실에 수용됐다...
  • 이건희 회장
    이건희, 재산 12조4000억원…세계100대부자 97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6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서 4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평가한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117억달러(12조4000억원)로 세계 97위에 마크됐다. 지난해 말 세계 85위까지 올라갔던 이 회장의 자산 규모는 삼성전자의 주식 가격이 내려가며 올해 8월 100위권 밖(115위)까지 밀려났다. 그..
  • 뉴욕원전
    뉴욕원전 오염우려 美시민들 폐쇄 청원운동 전개
    【뉴욕=뉴시스】 '뉴욕 코앞에 원자력발전소가 있다구?' 뉴욕 맨해튼과 가까운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자는 청원운동이 벌어져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5일 현재 인터넷 청원운동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서는 뉴욕주 인디안 포인트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적법한 '해안오염증명서'를 갱신해주는 대신 폐쇄해야 한다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인디안 포인트는 뉴욕 맨해튼에서 허드슨강을 따라..
  • 시리아 주재 바티칸 대사관 건물에 박격포탄…인명피해는 없어
    【다마스쿠스=AP/뉴시스】 5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바티칸 대사관이 입주한 빌딩에 박격포탄 한 발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외교 공관들은 종종 포격을 받아왔다. 이날 떨어진 박격포탄이 바티칸 대사관을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 한기총 로고
    한기총,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 '환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가 5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기총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종북(從北)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통합진보당의 해산 청원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면서 "민주적 기본질서를 해치는 정당에 대한 정부의 해산제소는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마땅한 것이다"고 말했다...
  • 미국, 멕시코가 석방한 마약왕에 현상금 500만 달러
    【워싱턴=AP/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가 석방시킨 마약왕 라파엘 카로 퀸테로의 체포에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 달러를 준다고 5일 발표했다. 카로 퀸테로는 1985년 미국의 마약수사국 소속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를 납치하여 고문한 끝에 살해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주 검찰에 고발돼 40년 형을 받아 28년을 복역했으나 지난 8월 멕시코에서 석방됐다. ..
  • GOCE
    '우주물체추락' 대응…'2030년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오는 10∼12일 중 유럽우주청(ESA)의 인공위성 'GOCE'가 연료를 모두 소진하고 지구에 추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우주물체 추락 대응 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부터 위성 추락 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트위터 등을 통해 전파하는 대국민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 무수단리
    美 태평양 사령관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위협 대비"
    【워싱턴=AP/뉴시스】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지 불분명하지만 북한이 그런 능력이 있는 미사일을 보유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은 전 세계에 이 같은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며 "따라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개월 동안 핵..
  • 팔레스타인, 아라파트 사인 조사 결과 받아
    【라말라=AP/뉴시스】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지도자의 사인 조사위원회는 5일 스위스 실험실로부터 의학적인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고 팔레스타인 한 관리가 밝혔다. 타우피크 타라위 사인 조사위원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관련 보고서를 받았으며 공표하기 전 결과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파트는 2004년 11월 프랑스 군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