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제투명성기구(TI) 부패인식지수(CPI)가 3년 연속 하락했다. TI가 3일 발표한 '2013년도 국가별 CPI'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에 55점을 받아 조사대상 177개국 중 46위를 기록했다. OECD 가입 34개국 중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2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TI CPI는 공무원과 정치인 사이에 부패가 어느 정도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말한.. 외국인 관광객에 쇼핑 강요 안된다
앞으로 여행사나 가이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정에 없는 쇼핑, 상품구매 등을 강요할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여행사와 관광통역안내사 간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제도가 도입된 후 여행사와 구두 계약 관행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쇼핑 강요 행위 및 쇼핑 상품 수수료 등에 대.. 정연주 前 KBS사장 2억7900만원 손배소 승소
부실경영 등을 이유로 해임됐다가 대법원으로부터 해임 취소 확정판결을 받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억대의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이건배)는 3일 정 전 사장이 "부당 해임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KBS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 전 사장에 대한 해임처분이 대법원 판결로 취소된 만큼.. 中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국제법·관례에 적합해야"
중국 당국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 조치에 대해 "그 과정이 국제법과 관례에 적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 보도에 관련해 "중국은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고, 한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훙 대변인은 또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밖의 공역으로, 비.. 北, 한글표시 상품은 모두 통관금지
북한이 한글 표시가 있는 중국산 상품도 통관을 금지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중국 단둥에서 북한을 상대로 장사하는 김 모씨는 2일 "최근 북한당국이 한글로 표시된 상품에 대해 통관을 금지하자 보따리 장사꾼들이 상품의 포장을 바꾸느라고 북새통을 벌이고 있다"고 RFA에 전했다. 북한은 상품의 포장지나 용기에 한글이 몇 자만 있어도 남한 상품이라며 통.. 여야 4자회담 또 '결렬'…특검·특위 이견
여야는 3일 경색정국을 풀기위한 4자회담을 갖고 정국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회담 종료후 브리핑에서 "4자 회담에서 특위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차가 여전하다"며 "국정원 개혁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 문제와 입법권 부여 문제, 개혁 방안 및 수준에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 경실련 "국가재정운용계획 무의미…경제성장률 전망 1.5%p 오차"
정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하는 경제성장률 전망과 재정수입 전망, 재정수지 전망 등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경제성장률 전망 평균치와 실제 평균 경제성장률은 1.5%p의 격차를 보였다. 정부의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4.6%, 실제 평균 경제성장률은 3.1%였다. .. 
강원과 상주, 벼랑 끝 승부
강원FC와 상주상무가 팀의 명운을 걸고 1부 리그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강원과 상주가 참석한 가운데 2일 축구회관에서 'K리그 승강 PO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 팀은 K클래식(1부 리그) 12위(강원)와 챌린지(2부 리그) 우승(상주) 자격으로 맞붙는다. 1차전은 4일 상주시민운동장, 2차전은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대호 "소프트뱅크와 합의. 세부 조율만 남았다"
'빅보이' 이대호(31)의 소프트뱅크 호크스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소프트뱅크가 지난 2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결별을 선언한 이대호 그리고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제이슨 스텐리지(35)와 큰 틀에서 입단에 합의했다고 3일 보도했다. .. 
'영속적 동성애 관계≠동성결혼?' 英성공회 '모호한' 표현으로 논란
영국 성공회가 동성결혼에 대한 모호한 입장 표명으로 상반된 해석을 낳고 있다. 논란은 영국 성공회 주교회의 내 성 문제에 관한 워킹그룹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 내용에서 비롯됐다. 이 보고서 말미에는 "성직자가 교단과 교회가 허용할 시에 공적인 예배에서 '영속적인 동성 간 관계(permanent same-sex relationship)'의 성립을 '확인해(mark)' 주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백악관, 북한에 케네스 배 선교사 석방 촉구
미국 백악관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케네스 배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배 선교사는 북한에서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1년 가까이 복역 중이며, 건강 상태의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현대공업, 4일 코스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현대공업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3일 "현대공업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며 "매매거래는 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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