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호가 갈수록 편수는 줄고 승객은 많아져 혼잡도가 2년새 3배로 늘어났다. 25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2년 철도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2년 전보다 승객 수는 5천610만명에서 5천990만명으로 380만명 늘었지만, 운행 횟수는 하루 322회에서 301회로 21회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1㎡ 공간의 입석 승객 수는 0.81명에서 2.2명으로 급증했다.. RO 제보자 "공개수사, 대선 댓글의혹때 국정원 수사관 '설득'"
올해 8월 대선 댓글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던 상황에서 국가정보원 수사관이 '혁명조직(RO)'내부 제보자 이모씨를 설득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씨는 "국정원이 이 사건을 내란음모로 규정한 것도 공개된 뒤 알았다"고 진술했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내란음모 사건 8차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국정원이 8월 28일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게.. 
'조수호 7주기'…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선영 찾아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별세 7주기를 맞아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선영을 찾는다. 26일 한진해운은 "최은영 회장께서 오전 조수호 회장의 추모식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해운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을 추모하며 한진해운의 번영을 기원할 .. 
오후부터 서울·경기·영서에 눈·비
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나 눈(강수확률 6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2도로 예상된다... 한전, 밀양 공사 55일만에 84번 송전탑 완료
지난달 2일 밀양지역에 765㎸ 고압 송전탑 공사를 강행한 한국전력이 55일만에 송전탑 한 개의 공사를 완료됐다. 한전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4번 송전탑 공사가 완료됐다"며 "지난달 2일 공사를 재개한 지 55일만"이라고 25일 밝혔다. .. 
울산 선박좌초 11명 구조…기름띠 긴급방제 중
밤사이 강한 바람에 울산 앞바다에서 화물선 3척이 좌초됐다. 해경은 3척 가운데 1척의 선원 11명을 구조 완료했고, 나머지 2척 35명을 상대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 사고로 일대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25일 오전 1시 47분께부터 2시간 동안 울산 앞바다에서 대기하던 벌크선 등 선박 3척이 잇따라 돌풍에 연안으로 밀려 암초에 .. 정부, 201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안 제출 합의
정부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9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 당사국 총회에서 각국이 201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교토의정서가 종료되는 2020년 이후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할 이른바 '신기후체제'에 대해 논의하는 첫 회의였다... '씹는 담배' 밀반입,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정부의 실내 금연 정책 확대로'씹는 담배'의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여행객이 면세범위를 초과해 들여오려다 적발된 씹는 담배의 양은 올해 1∼10월까지 860㎏이다. 이는 작년 한 해에 적발된 양(403㎏)보다도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씹는 담배는 '담배사업법' 상 일반 담배로 분류돼 개인당 면세범위는 250g 이하이다. 면세범위를 초과하면 세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法, "삼성전자, 에어컨 결함 화재에 3800여만원 지급하라"
법원이 삼성전자가 제조한 에어컨의 안전성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하고 회사 측에 배상 책임을 지웠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이건배 부장판사)는 A씨 등 2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씨 등에게 총 3천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신림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A씨는 2009년 8월 거실에 있는 가전제품 플러..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전동차 고장…출근길 시민불편
25일 오전 7시 56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방화행 전동차가 고장 나 10여 분간 출근길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이 사고로 전동차 승객 500여 명이 모두 내렸다가 후속 전동차로 옮겨타는 등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전동차 구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출력부족으로 운행이 어려워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면서 "고장이 난 전동차를 수리를 위해 옮기고 .. 
명동성당 폭발물 설치 협박 용의자 검거
한 60대 남성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 전화를 걸어 경찰이 특공대까지 투입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남 아산에서 붙잡힌 범인은 경찰 조사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일부 신부들의 시국미사에 너무 화가 나 허위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아산 온양온천 앞 거리에서 유모(6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측이 .. 
아침까지 비온뒤 강한 바람, 기온 '뚝'
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가운데 새벽이나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도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강수확률 60%)가, 강원 산간에는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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