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은 2019 제29회 일가상과 제11회 청년일가상, 제1회 공로상 시상식을 오는 9월 7일(토) 오전 11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일가재단과 가나안농군학교가 주최하고 하남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의 영예로운 수상자는 농업부문에 민승규 한경대학교 석좌교수, 사회공익부문에 박마리아 아프리카 음악대학 학장, 제11회 청년일가상에 권민수 & 박영민 농업회사법인 록야㈜ 대표이다.

일가재단_ 2019 일가상 시상식 개최
제29회 일가상 농업부문 민승규 ©일가재단

일가상 농업부문 민승규 수상자는 농업경제학자로 20여년간 현장에서 농민들을 지도하고 교육하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로를 모색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2001년 한국벤처농업대학 설립을 주도하여 농민들에게 기업가정신의 교육으로 벤처농업과 농업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박마리아 수상자는 1994년부터 우간다에서 남편 김성환과 함께 교육을 통해 전문인을 기르는 일에 헌신하였고 2002년 아프리카음악대학을 설립하여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부족 간의 화합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일가재단_ 2019 일가상 시상식 개최
제29회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박마리아 ©일가재단
일가재단_ 2019 일가상 시상식 개최
제11회 청년일가상 박영민(좌)·권민수(우) ©일가재단

청년일가상 권민수, 박영민 수상자는 2011년 농업발전의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감자전문기업 록야를 설립하여 감자 전문 기업의 창의적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유통의 혁신을 실현하는 청년 농부이다. 농업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시대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립부터 재단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김상원 명예이사장(전 대법관, 법무법인한누리 고문변호사)에게 제1회 공로상을 시상한다.

일가재단_ 2019 일가상 시상식 개최
제1회 공로상 김상원 명예이사장(前 대법관) ©일가재단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우리나라 농촌 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한 평생을 바친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09~1988)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91년에 제정된 국제상으로 인류 공동의 번영과 발전에 공헌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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