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명나무교회 연합및 엘드림노인대학개설 감사예배
©신생명나무교회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신생교회와 생명나무숲교회가 ‘신생명나무교회’로 연합하고, 청년사역과 노인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7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신생명나무교회 본당에서는 ‘신생명나무교회 연합과 엘드림노인대학 개설 기념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오랫동안 청량리와 서울역에서 노숙자 사역과 어르신 교실을 이어온 신생교회와 청년사역의 비전을 펼쳐온 생명나무숲교회가 공식적으로 하나 된 연합을 이루는 자리였다.

신생교회와 생명나무숲교회의 아름답고 온전한 연합을 위해 장 목사는 두 달 동안 두 공동체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영성기도회로 준비하였으며, 지난주에는 국회 잔디구장에서 두 교회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운동을 통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청년들의 비전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진표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와 노웅래 의원(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영진 장로(3.1운동UN/유네스코등재 이사장), 임동진 목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이필례 의장(서울시 마포구의회 의장) 등 장헌일 목사와 함께 동역하며 응원해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축사와 격려사를 하였으며, 윤석진 총장(몬테라고국제학교, 아시아3대테너)과 김주리 명창(세계기네스북 최장9시간20분 판소리기록보유자)의 축가로 더욱 교회연합에 그 의미를 더했다.

장헌일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오수철 장로(기감 전국남선교회 경기연회 연합회장)와 마지원 목사(대흥동교동협의회 회장)의 기도, 최선자 권사(해돋는마을 이사)의 요한복음 20장31절 성경봉독에 이어 임청화 교수(백석대 음대)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특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날 송용필 목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는 ‘말씀을 기록한 이유’ 라는 말씀을 통해 “교회가 갈라지는 것은 여럿 봤는데 합친다고 하는 것은 드물다”면서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한 것을 너희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이 교회가 본을 보이고 있다”고 축하했다.

송목사는 “기록된 내용에는 그 목적이 있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과 우리가 영생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기록됐다”면서 “이러한 확신 가운데 거하며 계속해서 부흥 발전되는 신생명나무교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복했다.

신생명나무교회 연합및 엘드림노인대학개설 감사예배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

이날 장헌일 목사는 “신생명나무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신앙과 삶의 예수공동체를 이루고, 복음통일한국의 주역인 다음세대 일꾼과 장·노년을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로 세워,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록 말씀으로 기도하며 선교하는 성도들을 세워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엘드림노인대학 개설을 감사하는 의미도 함께했다. 월요일부터 주5일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사)해돋는 마을의 ‘엘드림노인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신생명나무교회는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비전을 따라 노인복지전문기관 (사)해돋는마을과 엘드림 노인대학, 국제뷰티구호개발NGO(사)월드뷰티핸즈, 생명나무숲FC, 청년크리스찬리더스아카데미(YCLA) 등 다음세대와 장·노년을 섬기며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을 통해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역에 말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목회로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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