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미래 청년 컨퍼런스
©연세대 신과대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지난 6월 28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콘서트홀에서는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2019 미래 청년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한국 사회는 청년실업률 12%, 청년 체감실업률은 25%를 웃돌고 있다. 본 콘퍼런스는 여러 한국교회들의 지원을 받아 기독 청년들이 자신들만이 지닌 강점을 경쟁력으로 살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돌파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 도전할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되었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 팀하스의 하형록 대표가 기조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 대표는 기독 청년들에게 “무엇이 되겠다는 ‘명사’의 꿈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동사’의 꿈을 꾸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권수영 우리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장이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용현 ㈜하찬캄 대표, 윤현보 제작사 오월동주 부사장, 여미영 디자인 스튜디오 D3 대표 등 글로벌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들과 공개채팅방을 통한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세션은 안진훈 브레인OS연구소 대표가 진행한 ‘뇌분석 팀빌딩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진행된 ‘뇌인지성향검사(BOSI)’를 통해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진로 코칭을 받으며 진로 소명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뇌인지 기반 창업 팀 빌딩을 통해 누구와 팀을 이룰 때 효과적인지를 살펴보고, 창업팀을 구성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예비 창업자로서 진로 탐색을 도모했다.

 “한국의 청년들을 위해 교회들이 후원해주시고 너무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섬겨주심에 감동하였고 또 하나님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귀한 세미나 덕분에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많은 용기와 격려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참가자들은 행사 공개채팅방에 후기를 남기며 <2019 미래 청년 콘퍼런스>의 감동과 감사를 나눴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의 권수영 학장/원장은 컨퍼런스 참석자들 중 선발된 팀들은 2019년 2학기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될 <기독 청년을 위한 스타트업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기독 청년의 강점을 기반으로 창업을 돕는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미래 청년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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