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공정이 일반 남녀 성인을 대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 문항은 “선생님께서는 6.25전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이다. 이에 52.9%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39.4%만이 “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잘 모른다”는 고작 6.6%였다.

여론조사 공정 6.25전쟁 기념 설문
©여론조사 공정

두 번째 문항은 “선생님께서는 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다고 생각하십니까”로, 대다수인 79.6%가 “북한”이라고 답했다. 8.4%가 “미국”이라고 답했으며, 고작 3.1%의 사람만이 “남한”이라고 응답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6.25전쟁의 원인을 북한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공정 6.25전쟁 기념 설문
©여론조사 공정

세 번째 문항은 “만약 한반도에서 북한이 도발한 전쟁이 발생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이다. 이에 52.6%는 “북한과 맞서 싸울 것”이라 대답했고, 각각 응답자 24.8%, 11.8%는 “피신할 것”이라 답했다. 전자는 국내이고, 후자는 국외이다. 의외로 1.7%의 사람이 “북한군을 환영할 것”이라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공정 6.25전쟁 기념 설문
©여론조사 공정

네 번째 문항은 “선생님께서는 한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중 누가 대한민국의 안보에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이다. 이에 44.2%는 “북한이 가장 위협적”이라 답했다. 이어 ‘중국(22.5%), 일본(16.9%), 미국(9%)’ 순으로 응답했으며, 응답자들은 중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기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공정 6.25전쟁 기념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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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섯번째 문항은 “선생님께서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이다. 이에 45.7%는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나쁜 지도자”라고 대답했으며, 26.3%도 “김정은 위원장은 나쁜 지도자”라고 했다. 반면 8.1%의 응답자는 “김정은 위원장은 좋은 지도자”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공정 6.25전쟁 기념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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