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1월 24일 열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당시 이봉관 신임 회장(오른쪽)이 이임하는 두상달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기독일보 DB
이번 연임 결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번 회기 활동 제약이 있었고, 이런 가운데서도 이 회장이 능동적 리더십을 발휘해 기도회 위상을 높인 점이 고려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오는 12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도회 관계자는 “이를 위해 대통령실과 모든 것을 순조롭게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국가와 민족,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평신도 기도단체로, 지난 56년간 연 1회 대통령을 초청해 기도회를 개최해 왔다.
한편, 이봉관 회장은 지난 2020년 11월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미자립교회 150여 곳을 후원했으며, 취약계층 주민돕기,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울진 산불피해 주민돕기, 신학대학 장학사업 등 다양한 이웃돕기 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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